자동차 전손처리 정의,보상기준 총정리

자동차 전손처리는 사고로 인해 차량이 수리 불가능하거나 수리 비용이 차량 가치를 초과하는 경우, 차량을 폐차하거나 보험사에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과정입니다. 전손처리 관련 용어와 절차, 보상 방법 등을 정확히 알아두면 예기치 못한 사고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전손처리의 개념과 진행 절차, 보상 방식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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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전손처리란?

출처 : 헤이딜러

전손처리란 사고로 인해 차량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차량 수리비가 차량 시세를 초과해 더 이상 수리가 의미가 없을 때 차량을 폐차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손처리는 차량의 경제적 가치보다 수리비가 더 들거나, 수리가 불가능한 심각한 손상으로 인한 처리를 의미합니다. 전손처리는 크게 전부손해와 분손(부분)손해로 나뉩니다.

• 전부손해: 차량이 완전히 파손되어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화재나 전복사고 등으로 원형을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경우 해당됩니다.
• 분손(부분)손해: 차량이 수리 가능하지만, 수리 비용이 차량 시세보다 비싼 경우입니다. 주로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었거나 중고차 시세가 낮은 차량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출처 : PIXABAY

2. 자동차 전손처리 기준

전손처리 기준은 사고 차 상태, 수리비, 차량 가치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보험사는 일반적으로 차량 시세와 수리비를 비교해 전손 여부를 판단합니다.

• 차량 시세의 80% 이상 수리비: 수리비가 차량 가액의 80% 이상인 경우 보험사는 전손 처리를 권유합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에서 이를 전손처리로 간주하며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 차량 복구 불가 상태: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전복, 화재, 침수 등)라면 차량 상태와 관계없이 전손처리가 됩니다.

팁: 차량 연식이 오래되었거나 중고차 시세가 낮을수록 전손 처리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면 신차는 보통 수리비가 시세의 80%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전손처리가 적습니다.

 

출처 : PIXABAY

3. 전손처리 시 보상 절차

전손처리는 기본적으로 자동차 보험에서 보상을 받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보상 절차는 사고 발생 시점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사고 접수 및 손해사정

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합니다. 보험사는 손해사정사를 통해 차량 손상 정도와 수리비를 평가하며, 이때 차량의 전손 여부를 판정합니다.

• 손해사정: 손해사정사는 차량의 시세와 수리비를 평가하고, 전손처리가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 수리비 견적: 차량 수리비가 차량 시세를 초과하거나, 수리비가 시세의 80% 이상일 경우 전손처리 권고가 이루어집니다.

2) 전손처리 승인 및 보험금 산정

보험사가 전손처리를 승인하면, 차량의 시세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산정됩니다. 보험금은 사고 시점의 차량 가치를 기준으로 하며, 차량 연식, 주행 거리, 상태 등을 반영해 계산됩니다.

3) 보험금 지급 및 폐차 진행

보험사에서 산정된 보험금이 지급되면, 차량은 보통 보험사에 인도되거나 폐차 절차가 진행됩니다. 차량 소유주는 사고 차량을 폐차하거나, 보험사에 차량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과 함께 처리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참고: 폐차된 차량의 잔존 가치는 일부 소유주에게 반환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외에 폐차비용을 청구하거나 중고 부품을 판매해 추가 수익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전손처리 시 보상금 산정 방식

전손처리 보상금은 사고 시점의 차량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전손 차량의 시세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됩니다.

• 사고 당시 차량 시세: 보통 차량 연식, 주행 거리, 유지 상태 등이 반영되며, 중고차 시세를 기반으로 산정됩니다.
• 감가상각: 차량이 오래될수록 감가상각률이 높아져 보상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추가 옵션: 차량에 추가된 옵션이나 특수 사양이 있는 경우, 시세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5. 전손처리 후 차량 인수 여부

일반적으로 전손 처리 후 차량 소유권은 보험사에 귀속되며, 폐차나 부품 판매 등의 절차를 통해 처리됩니다. 하지만 전손 처리 후에도 차량을 소유하고 싶다면, 보험사와 협의해 잔존 가치를 일부 보상금에서 차감하고 인수할 수 있습니다.

예외 사항: 사고로 인해 차량이 전손 처리됐더라도 일부 소유자는 차량을 직접 수리하고 재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잔존 가치를 차감한 보상금을 받거나, 수리비를 자비로 부담해 차량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6. 자동차 전손처리의 장점과 단점

전손처리는 차량을 처분하고 보상금을 받는 방법이지만, 장단점이 있습니다. 전손처리가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므로 각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점

• 빠른 차량 처분 가능: 전손 처리를 통해 사고 차량을 빠르게 처분하고, 새로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안전성 확보: 심하게 파손된 차량을 다시 수리하지 않아도 되어,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습니다.

단점

• 낮은 보상금: 특히 중고차 시세가 낮은 경우, 예상보다 낮은 금액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잔존 가치가 있는 경우, 폐차나 중고 부품 처리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전손처리 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

1. 보험 약관 확인하기
   보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면 보상 조건이나 전손 처리 기준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종에 따라 전손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시세 감정은 여러 곳에서 받기
   전손처리 시 보상금은 시세에 따라 달라지므로, 여러 중고차 시세 사이트나 평가 서비스를 통해 객관적인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의 시세 평가가 예상보다 낮다면 재평가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3. 전문가 상담받기
   손해사정사나 자동차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전손처리 후 절차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절차나 서류가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자동차 보험 갱신 시 전손처리 조건 확인하기
   보험 갱신 시 전손처리와 관련된 조건을 확인해두면, 사고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보험사에서는 전손 처리 시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자동차 전손처리는 사고 후 차량을 신속히 정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전손처리를 잘 이해해두면 사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전손처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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